영남 고민인 사람만
영남이랑 지거국 붙고 고민인 사람들이 올해는 어째 더많은거같네
작년에는 여기 물어보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기말 하나 남은 기념으로 쀾이랑 영 붙고 영 온 사람 입장에서 한번 적어봄
1. 변합률
나도 이부분이 중요한거 아닌가 많이 고민했었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 아예0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너무 신경안써도 될거같음. 윗기수에 사시출신들 많았던 것도 팩트고, 사시반/비사시반 없어진지 얼마 안돼서우리가 시험볼때까지 저 합격률이 유지될까는 솔직히 잘모르겠음.결국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될 놈은 어디서든 다 되지 않겠음? 그냥 어디든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인듯.변합률은 신경쓰지말자
2. 변시사관학교이건 어느정도 맞는 말인거같긴한데, 사실 다른 학교 커리가 어떤지 건너듣기만했지내가 겪어본게 아니라 정확한 비교가 될진 모르겠다.영대는 1학년 1학기 필수가 민총/물권/채권/형법총론/헌법 이렇게임.쀾 중 한 학교는 그냥 민법 한 과목으로 1학기 내내 쭈욱 나간다고 들었는데(확실하진 않음)
영대는 그런거없고 그냥 한꺼번에 다 조져버림. 물론 시험은 당연히 변시 사례형.초반에 대체 사례형을 어떻게 쓰는지 1도 모르겠는데, 매 수업시간마다 한명씩 찝어서 너너 풀어봐~ 이거에 적응하고나면잘은 못써도 어느정도 사례형 흉내는 낼 수 있는거같음.아 그리고 1-2에 행정/상법/채권/물권/형각이 모두 2학점임ㅇㅇ 학점만2고 시수는 3 그대로고 물론들어야될 과목이 많은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다. 다만 한 학기를 정말 스펙타클하고 빡세게 들을 수는 있음아마 이런점에서 변시 사관학교라는 말이 나왔나 싶은데, 뭐 이것도 사실 학교 수업은 그렇게 큰 도움은 안되고결국 인강 돌리고~ 강사저 돌리면서 자기가 하는거지뭐.
3. 교수님들소수설부터 시작해서 다수설까지 학설에 대해 말씀하시는 교수님들은 못봄.분반이 2개라 내가 모든 교수님들 수업을 들어본건 아니지만동기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수업시간에 학설이나 딴소리 하시는 분들은 안계신듯.수업이 얼마나 도움이 되냐 안되냐는 논외로하고 적어도 수업 외적인 말씀은 거의 안하심. (전공필수 한정, 기초법은 뭐 원래 과목 자체가 변시적합성이 떨어지니까 ㅇㅇ)분반별로 선호되는 교수님들이 계시긴 하지만, 사실 어떤 수업을 들어도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끼는거같음ㅇㅇ
어차피 시험은 무조건 변시기출, 모의 사례형이니까.시험이 선택형+사례형or사례형 딱 이렇게만 봐서 내신공부=변시공부 의 느낌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듯?원장님이 전체 전화 쫙 돌리시고 성적이 어떻고 저렇고 어쩌고 저쩌고 말씀도 하심.이런 관심이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고 이건 뭐 사바사니까.
4. 분위기솔직히 거의 계속 비대면으로해서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다만 동기들간에 자료, 정보 공유는 매우 활발함. 출처가 어딘지는 몰라도 어느순간 자료가 내 손에 들어와있음.학교 차원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있어서 거기들어가면 족보 쫙 있음.굳이 알음알음 족보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음.교수님들도 경쟁상대는 타교생들이지 동기들끼리 피튀기지 말란 말씀을 학기초에 자주하심 ㅇㅇ
5. 시설+그외솔직히 학교시설은 그렇게 좋진 않음.법전원 건물은 그래도 새로지은거같은데, 도서관건물은 낡은 느낌이 확듬.열람실도 막 최첨단 이런건 아니고. 영대 전체는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데, 로스쿨은 그냥 구석에 아주 조용하게 숨겨져있는 느낌?편의점갈라해도 좀 걸어가야되고, 식당갈라해도 걸어가야되고학교가 넓으면 여러모로 불편하긴함.
로스쿨전용기숙사 있고,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적어서 1인1실은 뭐 당연하고월세가 긱사보다 싸서 대부분 자취하긴함.아마 입시치른 사람들은 정문 앞 풍경만 봤을텐데, 로스쿨 기숙사랑 자취방 있는 곳은 후문쪽이라 정문이랑은 느낌이 완전다름그냥 아파트 단지 하나있고 나머지 싹 다 원룸밖에 없는 조용조용한 동네임.음식점도 몇몇 있긴한데 엄청 많거나 다양하지는 않음.
기숙사 있는 곳 기준 경산역까지 10분? 4-5000원경산에서 동대구까지 무궁화호 10분 2600원인가동대구에서 서울까지 1시간30분-40분한 2시간반정도 잡으면 서울은 감.
나는 학비 걱정을 딱히 안해도 되는 입장이라그냥 내마음 내키는대로 찍어서 영대왔는데 쀾 안간걸 딱히 후회하지 않음.그렇다고 영대가 무조건 좋다는 절대 아니고, 그냥 자기 마음내키는대로 가면 될거같음.지거국/지사립의 프레임이 걱정돼서 쀾 가겠다는 사람은 쀾가는게 맞음.학비도 싸고 좋자늠. 뭔가 그 걱정+학비를 상쇄할만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영대만의 숨겨진 비밀의 무기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너무 많은 기대하고 굳이 영대를 선택할 이유는 없는 거 같다.
너무 깊은 고민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으니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가고, 그럴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놀거나놀고싶지않으면 동환이형 예비순환 열심히돌리자 !!
모두들 고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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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씩 찝어서 풀어보라한다고? 개빡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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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 결국 지사립, 강제동원영프레임 신경쓰이면 지거국 가는게 낫다는 것이나요?2. 변합률은 사시반 비사시반 나뉜 결과인 것이고3. 강의는 어디로스쿨이든 결국 인강돌리고 혼자 공부하는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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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학생들 쓰는글 대부분이 학교욕은 별로없고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보이는점에서 3자입장에서 학교 커리가 매우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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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정보글 매우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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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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쀽가서 영대안간걸 후회할일도, 영대가서 쀾 안간걸 후회할 일도없을듯나는 영대 생활에 매우 만족함.로스쿨생활은 물론 힘들지만.어떤 선택을하던지 다들 꽃길만 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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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학교 고민했던 입장에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장학금 수혜 비율이 높다고 들었는데 실제 70프로 이상이 장학금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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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학생이면서도 정말 객관적이고 깔끔한 정보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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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함1학년1학기 헌법 선택임(2학기가 필수)개인적으론 어디든 똑같지만 합격률에 혹해서 오진 않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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