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런 말 하고다니는 동기들 상당수 있을텐데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절대 바람직한 생각이 아니니 휩쓸리면 안된다. 인간은 생각보다 의지가 많이 약함.

솔직히 변시 자체는 여타 고시전문직처럼 죽자살자 공부하고 이렇게 해야만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님. 넉넉하게 자기 페이스 유지하며 완주만 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함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1,2학년때 실력을 어느정도 쌓아놨을 때의 얘기임

제목과 같은 마인드의 문제가 학점  경시하고 변시 위주로 할거면 학점 공부 못지않게 공부시간을 가져가야하는데(실력은 쌓아놔야하니)

실상은 그냥 공부하기 귀찮아서 핑계대는것에 불과함. 그리고 1,2학년때 공부하는 습관 안들여놓으면 3학년때도 공부 안한다. 익숙한 곳에 있는데 학년만 올라간다고 사람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를 않음. 개념글에 생각보다 공부안하는것 처렁 느껴지는 사람들 죄다 1,2학년때도 열심히 안해서 그게 이어지는거임.

아니 애초에 몇년뒤에 보는 변시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지금 당장 해야할 공부를 안한다?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임. 설사 그리려고해도 절대 집중 안됨.

검클 준비하는 사람들 공법이나 상법은 일반준비생들에 비해 훨씬 적게 준비시간을 가져가는데도 왜 대부분 변시 붙을까? 그만큼 1-2학년때 다져놓은 공부습관과 베이스 덕임.

신입생들 지금은 다들 공부의지 만땅이라 에이 나는 안그러지~ 할텐데 입학해서 사람들 어울리고 시헝성적 생각보다 안냐오고 그러면 틀림없이 그냥 변시에만 집중할까..?라는 생각 드는때가 온다. 그 때 꺾이지만 않으면 틀림없이 최소 변시는  합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