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20:42
지방로스쿨 입학생 늙은이
218.*.202.*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9
나는 변호사란 직업을 잘 몰랐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같이 본 리트, 학부가 엄청 안 좋았지만 130이 넘는 점수로 지방 로스쿨에 합격했다. (들어보지 못한 학부99/135/915)
변호사가 될 수 있다고? 기뻤다.면접도 잘 봤고 결국 최초합...
선행도 한 달 정도 했다.
그런데 여기 올 때마다 변호사의 실력과 수임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학벌.. 전부 학벌이다.
여기 사람들 말대로 능 잘 봤으면 해결되었을 일이다. 그런데 그땐 내가 이런 선택을 할지 몰랐었지.
변호사 일을 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도 많이 했다. 일단 열심히 하고 내 선택이 정말 틀렸나 다시 와서 확인해보고 싶다.
거의 40이 되어가는 나이지만 가족들의 응원에 열심히 살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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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실겁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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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무슨일 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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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안 믿겨요ㅎㅎ 가벼운 인증이라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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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란 직업을 어캐모르냐 초딩도 ㅇㅏ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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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안좋으면 판검빅같은 정통파가 아니라 실무에서 전문분야 혹은 대중을 수요를 만족하는 기교파로 진로가 강제되는거 맞습니다. 학벌이 좋으면 정통파 기교파 둘다 선택 가능하구요. 이건 법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예요. 나이드시고 진학하는거 + 학벌 안좋으시면 기교파로 강제되는거 맞으니 잘 고민해보세요. 요즘 트렌드는 몸 갈아넣는 정통파보다 기교파로 성공하는게 대세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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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지 못한 학부로 리트 135가 나온다니 정말 대단히 노력하고 탐구하셨군요 대단합니다 머리가원래 좋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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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지 못한 학부로 리트 135가 나온다니 정말 대단히 노력하고 탐구하셨군요 대단합니다 머리가원래 좋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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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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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냥 오르비 늙은이 버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