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https://m.dcinside.com/board/lawschool/117057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캠퍼스 입구 치곤 을씨년스러운 모습이다. 봄이 오고 다시 새싹이 자라면 저 나무들도 캠퍼스 입구를 풍성하게 할 것이다.
참고로 성균관대 주변은 명륜동*가로 불리는, 일제시대 도로명 주소 중 まち(마치,街)의 영향이 아직도 남은 곳이다. 그걸 굳이 나쁘게 볼 것도 아니지만, 을지로 충무로 종로와 같이 ~로*가가 아니라 ~동*가로 남다르게 불린 이유는 새로운 개발지역이지만 길을 완전히 닦지못한 티가 나서 그런것같기도 하단 생각을 좀 해봄. 뭘 말하고 싶었지, 암튼 명륜동에 명륜진사갈비가 있다는거 말 하고 싶었음.
성균관대는 그래도 재단이 삼성계라 그런지 강남/강북 삼성병원과 더불어 에스텍이 보안을 맡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음. 버스 기종은 물론 병원것과 동일하더라구.
이렇게 생산이 아니라 유지를 위한 서비스로 고용을 이어가는것도 필요하고, 삼성계열이 그래도 삼성에 더 책임감 가지고 할텐데, 이걸 일감몰아주기니 뭐니 말 많은거 보면.. 머리가 어지럽다.
법학관 도착, 성균관대 법학관은 축구장을 끼고 있었음. 연세대처럼 광복관이라는 명칭을 지닌게 아니라 법학관이란 명칭을 못박아둔것도 어쩌면 학생들에게 프라이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은 다섯시 즈음이었고, 학생들? 교직원? 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둘 나오고 있었음.
나오는 길목엔 학부생들도 깔깔거리며 바깥으로 나오고 있었음.코로나때문에 국가가 사회적거리두기로 사람들 사이를 갈라도 가르지 못하는건 마음의 거리구나 싶더라구.
담엔 어디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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