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25.02.27 17:52

로스쿨 생활 1년 후기

112.*.96.* 조회 수 2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1

중간 성적

민법1(계약총론, 민총): 19/26

민법3(물권법): 39/41

헌법1(통치구조론): 23/25

형법1(형총): 27/이십팔

기말 성적

민법1: 12/26

민법3: 6/41

헌법1: 6/25

형법: ??

성적: 올 B+

1-2

중간 성적

헌법2(기본권론): 18/31

행정법기초(행정법총론): 27/30

민법2(채총, 채각): 32/34

형법2(형각): 34/35

민소기초(기판력 전까지): 32/32

기말 성적

헌법2: 17/31

행정법: 22/30

민법2: 22/34

형법2: ??

민소기초: 22/32

1-2 중간에 대해서 변명을 해보자면

민법2는 문제 하나 더 있는걸 못보고 아예 통백으로 내버렸고, 민소 시험날은 두통이 너무 심해서 객관식만 풀고 나왔는데, 당연 변명이고 내가 못함

1년 총평: 한 번 공부를 손에 놓으니 다시 시작하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

1학년 때 법 1도 모르고 들어오고 중간고사 친 다음 엄청 좌절하고 심적으로 괴로웠는데,

다행히 동기님들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어느 정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근데 그것에 너무 안주하고, 방학 때 공부를 1도 안했다.

어찌 저찌 법조윤리까지 턱걸이로 통과하는 행운이 그 때까지는 있었는데,

여지 없이 1-2에서 박살나기 시작함 1-2 중간 때 박살나고 난 뒤 느낀 점은 1-1 중간 때 박살난 것이랑은 또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1-1 중간 박살났을 때는 정말 패닉이어서 어떻게든 공부를 '더' 열심히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1-2 중간 박살나고 나서는 오히려 더 게을러졌다. 약간 될대로 되라지 이런 느낌 물론, 당연히 이런 안일한 마인드로 공부했으니

1-2 기말은 당연히 좋게 나올 수가 없을 수 밖에(그래도 선배님, 동기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성적을 조금이나마 올릴 수는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뭐랄까 1-1 중간 끝나고 나서는 간절함이 있었는데, 6개월도 채 안지났는데, 그런 간절함이 없어졌다.

방학 때 1도 공부안하고 다시 공부하려니 공부도 잘 안되고, 간절함도 없으니 그냥 어영부영..

그래도 1-2를 워낙 조져버린 덕분이라고 해야하나, 1-2 기말 전에 어떻게든 그래도 공부 부여잡고 한 덕분에

최하위권은 면할 수 있었으나, 후회가 많이 남았다.

그래도 정말 운이 좋은 것은, 동기님들, 선배님들을 너무나 잘 만난 것,

나같이 처지는 사람을 끝까지 끌고 가려고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성심껏 답을 주신다.

이것 하나는 로스쿨 1년 다니면서 정말 감사하게도 얻어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1년이 지나면서 뭔가 많이 안일해진듯 하다.

1-1 중간 때 충격적인 성적을 받고 느낀 간절함은 이제 될대로 되라지라는 안일함으로 바뀌었고,

로스쿨 입학하고 나서 느꼈던 첫 주의 긴장감과 새로움은 이제 나태함으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해보려고 한다.

로갤도 의식적으로 안들어오려고 할듯, 모르는거 질문하러 오는거 빼면..

근데 모르는게 워낙 많아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화제의 글 언어 25개 이상 맞는 애들은 학부가 skye임?? new ㅇㅇ 2025.07.17 246 0
화제의 글 언어이해 시간부족런데 new ㅇㅇ 2025.07.17 61 0
화제의 글 실릿 20 30 목표인데 사설 19 29정도나옴 new ㅇㅇ 2025.07.17 200 0
화제의 글 추논 24가 25보다 어렵지 않음...? new ㅇㅇ 2025.07.17 212 0
화제의 글 ㅎㅋㅅ 6, 7회 평균 new ㅇㅇ 2025.07.17 46 0
2698 제1회 로갤배 1타 강사 선발대회 ㅇㅇ 2025.02.27 155 0
2697 민맥 늦게 내는건 자신의 파이를 나누어주려는 깊은 뜻이 있는거 아닐까 ㅇㅇ 2025.02.27 261 0
2696 미국 상위 100대 펌 파트너 숫자가 2만명이 넘음 ㅇㅇ 2025.02.27 209 0
2695 김앤장 파트너 변호사 평균 연봉 file ㅇㅇ 2025.02.27 240 0
2694 진짜 ㅈ같은 교수들은 제발 좀 퇴출시키면 안되냐 ㅇㅇ 2025.02.27 193 0
2693 로스쿨입시 준비생을 위한 리트 강사들 후기 (개인 생각 주의) ㅇㅇ 2025.02.27 239 0
2692 실무경험 6년 이상인 경찰대 출신들도 우수수 떨어지는데 ㅇㅇ 2025.02.27 165 0
2691 급식이 대학 선택 물어보는거 보기 짜증나네 ㅇㅇ 2025.02.27 177 0
2690 또싸우네 또싸워 ㅇㅇ 2025.02.27 182 0
2689 설로에서 매년 공대 썰리는거 보이는데도 정신 못차리네 ㅇㅇ 2025.02.27 269 0
2688 진짜 사람들 법률상담에 돈 쓰기 존나 아까워하는구나 ㅇㅇ 2025.02.27 188 0
2687 로입 v.s 소키우기 어그로 아닙니다 ㅇㅇ 2025.02.27 250 0
2686 로스쿨 다니면서 뭐 병행하려는 새1끼들은 나가 뒤져라;; ㅇㅇ 2025.02.27 239 0
2685 내일부터 나의 아빠는 윤동환이요 엄마는 정연석이다 ㅇㅇ 2025.02.27 218 0
2684 내 로스쿨 2년을 돌아보며 끄적끄적 두서없이 낙서 file ㅇㅇ 2025.02.27 192 0
» 로스쿨 생활 1년 후기 ㅇㅇ 2025.02.27 219 0
2682 로입 도전을 망설이는 애들아 ㅇㅇ 2025.02.27 225 0
2681 필독)소위 하위로를 갔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 ㅇㅇ 2025.02.27 260 0
2680 로입이 쉬워 보이긴 하나보다 ㅇㅇ 2025.02.27 198 0
2679 리트는 타고났다기보다 암묵적 노력의 결과다 ㅇㅇ 2025.02.27 13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98 Next
/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