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변호사님들이랑 어떻게 연이 닿아서
몇번 만나뵈고 이야기 나눠봤다.

선요약 하자면

1. 변시 준비도 연고지에서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유리하다.
2. 자기 고향에서 개업 할거면, 그냥 그 지역 로스쿨 가는게 낫다
(이때 sky로 ssh로 제외)

로스쿨은 더이상 학부가 아니다. 놀러가는게 아니라 인간관계도 기수마다 다르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평생 따라다닐 수 있고 힘든게 로스쿨 인간관계다. 이것때문에 우울증 약먹고 반수하는 인간들도 많다. 결국 그 기수의 분위기는 변합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운이좋아서 좋은 스터디에서 사람들을 만나 으쌰으쌰 한다면 좋겠지만, 무연고지에서 트롤만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대로 나락간다. 로스쿨 인간관계는 적당히 비즈니스성을 가져야한다. 그래서 성적 애매하면 연고지 가서 변시 준비하는게 장기적으로 좋다.

또 니가 전남대 나온놈인데 성적 된다고 부산대 갈 필요가 없듯
부산대 나온놈이 성적 낮다고 전남대 갈 필요도 없다.
평생 부산에서 살았고 부산에서 개업할거면 부산로 동아로가 낫고
평생 전라도에서 살았으면 전남 전북이 낫다(원광은 모르겠음ㅎ)

평생의 업을 어디서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하고,
그 지역 클라이언트들 인식은 물론, 인맥빨도 받는다.
그러니까 점수 남는다고 다른 지역 바득바득 가지말고
니네 지역에서 열심히 해라.

로스쿨 서열질은 sky 밑으로 의미 없다.
학벌이 안되면 실력으로 커버치고
영업력으로 커버쳐라

로스쿨 서열질은 디씨에서나 한다.
사회 나가면 그냥 로스쿨생이다.(마찬가지로 원광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