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18.*.202.*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본인은 올해 로스쿨 입시가 처음이지만,

불확실함과 미지가 극심한 로입에서 살아남아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 취합을 위해 노력하며 연구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깨달은 몇가지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자 함. 글쓰면서 나도 정리해보고.

1. 서류 평가 방식

좋은 정성요소, 좋은 자소서로 낮은 배수에서 역전하는 사례는 전국 어느 로스쿨이든 종종 나오고,

반대로 좋은 정량에도 탈락해버리는 사례 또한 많이 보인다.

그런데, 사실 역전이라는 것은

'나는 좋은 요소 갖고 있으니까 역전 하겠지 뭐~' 하고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고, 생각보다 쉽지 않을 일이다.

가상의 로스쿨 a가 있다고 하자.

a는 환산식 상 리트 한문제당 환산 점수가 1점이 오르고,

서류 영역 점수는 40점, 기본점수는 20점이다.

'오 그럼 서류로 20점이 움직이니까 여기 정성대네?'

라는 결론은 사실 앞서나간 것이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자소서에 많은 공을 들이고, 나를 제외한 다른 지원자들 또한 20점 중 일부의 점수를 취득 할 것이다.

만약 지원자들이 평균적으로 받는 서류 점수가 13점 이라고 하자. 이정도면 대충 실질 점수에서 60%정도니까 합리적으로 점수를 주고 있는 편이다.

이 상황에서, 나는 정량이 1배수 컷보다 리트 7문제 정도 부족하지만 정성이 강한 상황이라 자소서로 밀어 붙이려 한다면,

사실 역전은 구조상 불가능에 가깝다.

편의상 나를 제외한 모든 지원자들이 13점을 취득한다고 할 때, 나 혼자 20점 만점을 취득해야 겨우 1배수 컷에 도달하는 상황이기 때문.

만약 a학교에서 대부분 지원자들에게 서류 점수를 후하게 줘서, 평균적으로 15점에 가까운 서류 점수가 형성된다면

역전은 더더욱 힘들어진다.

2. 각 대학의 내부 산식 별 현상

그렇다면, 어떤 학교가 어떤 식으로 점수를 뿌리는지 어떻게 유추해 볼 수 있을까?

이 답은 다름아닌, 합불 표본에 있다고 본다.

각 학교의 탈락자/ 합격자의 분포를 보면 그 학교의 정책을 엿 볼 수 있다. (여기서 부터 글의 핵심이다)

case1) 0.5배수 안 쪽 고정량 등수가 의문사 하는 경우가 나오는 학교

이러한 경우, 통념과 다르게, 해당 학교는 서류 점수에서 평균적으로 지원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뿌릴 확률이 높다.

20점 중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15점 근처에서 득점을 하고, 가끔 자소서에서 맘에 안드는 지원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낮은 점수를 부여하여, 높은 등수에서 뚝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은 것.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반대로, 낮은 정량을 가지고 역전하는 것 또한 어려워진다.

대부분 지원자가 서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므로, 내가 서류에 강해서 만점을 받아봤자 점수를 많이 따라잡을 수가 없기 때문

case2) 아득히 먼 배수에서 대규모 역전이 일어나는 학교

이러한 경우, 해당 학교는 대부분 지원자들에게 서류평가에서 굉장히 낮은 점수를 부여할 확률이 높다.

20점 만점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5점 근처의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학교는 정량이 낮더라도 맘에드는 초고정성자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서류점수를 부여하여 역전시킬 수 있다.

위에서 예시로 든 가상의 a학교의 경우 15문제도 역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에서는 고정량이 의문사 할 확률은 적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어차피 낮은 점수를 받으니, 내가 자소서 좀 못쓴다고 해서 받는 패널티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합격자의 분포가, 고정량은 대부분 합격/ 0.8배수 정도 부터 탈락자 빈번히 발생/ 밑에 배수에서 아득한 역전 존재

이렇게 생겨있을 확률이 높겠다.

case3) 고정량도 떨어지고 저정량도 붙고.. 혼돈의 장

이러한 학교는, 서류평가에서 '변별력'을 높인 경우일 것이다.

a학교에서 서류 점수 20점 중, 잘쓴 사람들은 만점에 가까이 줘버리고,

못쓴 사람들은 가차없이 0점에 가까이 줘버린다.

즉 못쓰면 그대로 갈려나가고 잘쓰면 훅 올라갈 수 있다. 애초에 점수 분산 자체가 높기 때문에

내가 20/20을 받아봤자 19점받은 사람, 18점 받은 사람도 꽤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고정성자들의 압도적인 역전은 노리기 힘들어진다.

각 케이스 별로 유리한 지원자를 정리해보면,

고정량 저정성: case 2가 가장 안전

저정량 고정성: case3가 가장 유리

초저정량 초고정성: case2가 가장 유리

둘다 보통: case1이 가장 안전

이정도가 되겠다.

영양가 있는 글인것 같으면 추천 부탁함. 피드백 매우 환영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화제의 글 경북대 지ㅈ대로 뽑아 놓으니까 이미지 ㅆ창났네 new ㅇㅇ 2025.07.28 771 0
화제의 글 걍 로스쿨은 성실성과 지능둘다본다고 생각해라 new ㅇㅇ 2025.07.28 974 0
화제의 글 연로 메가 허위 표본 공작 의심하는 이유 new ㅇㅇ 2025.07.28 722 0
화제의 글 근데 이거 보면 잘해봐야 sky평릿은 111 정도인데 new ㅇㅇ 2025.07.28 976 0
화제의 글 자소서에 건강상 불이익 기재하지 마라 new ㅇㅇ 2025.07.28 946 0
3838 진지하게 검클노리는 고딩들은 동국대 법대 가는게 최고다 ㅇㅇ 2025.02.16 170 0
3837 현 로3이고 서성한 라인 비법출신인데 file ㅇㅇ 2025.02.16 291 0
3836 [빅펌>검사>판사] 로스쿨 우수생은 로클럭 기피 ㅇㅇ 2025.02.16 258 0
3835 2019학년도 로스쿨 입학생 출신학부 현황 file ㅇㅇ 2025.02.16 269 0
3834 현직이다 질문 받는다 ㅇㅇ 2025.02.16 143 0
3833 이화여대 대형정원 반납하자 ㅇㅇ 2025.02.16 268 0
3832 왜 리트를 안풀어볼까 ㅇㅇ 2025.02.16 280 0
3831 법조계 학력 간단히 정리해준다. ㅇㅇ 2025.02.16 222 0
3830 법조계 학력 정리해 준다 (판사 버전) file ㅇㅇ 2025.02.16 332 0
3829 건국로 미래 예측한다 ㅇㅇ 2025.02.16 252 0
3828 법조유사직역을 정리해야 로스쿨이 산다 ㅇㅇ 2025.02.16 279 0
3827 ■변호사시험 오탈제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ㅇㅇ 2025.02.16 123 0
3826 ㅇㅇ걍로스쿨 입학은 니네집구석 상태만보면되 ㅇㅇ 2025.02.16 121 0
3825 현직이다 질문 받는다 ㅇㅇ 2025.02.16 229 0
3824 로스쿨 생 종특 이중잣대 ㅇㅇ 2025.02.16 138 0
3823 재시, 엔시도 결국 초시합격률 높은 순서대로 붙어나감 ㅇㅇ 2025.02.16 108 0
3822 ●●로스쿨 및 변호사시험의 불편한 진실●● ㅇㅇ 2025.02.16 192 0
3821 Leet 이거 존나 웃긴 시험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 file ㅇㅇ 2025.02.16 271 0
3820 지금부터 열심히 기도 해둬라 ㅇㅇ 2025.02.16 216 0
3819 비인가법대중에 그나마 조금이라도인식괜찮은데어디냐? ㅇㅇ 2025.02.16 29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98 Next
/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