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대
서울대학교에 있는 연못 자하연에는 알만한 인싸들은 다 안다는 핵인싸 쀽, 빡 흰오리 2형제가 있다.전에있던 오리들은2018년도에 길냥이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후캠퍼스관리과에서 새로운 오리 2마리를 구해왔다.아싸들이 가득한 우리로붕이들과는 다르게 인싸 그 자체여서 사람들한테 매우 호의적인 녀석들이다.
캠퍼스를 아주 자기들 땅인마냥 싸돌아다닌다. 부리가 상대적으로 진한 노란색인 오리가 "쀽"이, 반대로 연한 오리가 "뺙"이다.참고로 둘 다 수컷이다.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 둘 관계가 뭔가 심상치 않다는(?) 낭설이 돌고있다...
그런데 작년 여름에 쀽이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세상을 떠남 ㅠ
대신 덕이라는 갈색 암컷 오리가 왔다고 함!
2. 건국대
캠퍼스가 드 넓은 평지인데 넓고 예쁜걸로 유명한 건국대, 이런 건국대학교에는 일감호라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소문에 의하면 몇몇 대학들은 일감호보다 작다고...)거대한 호수 클라스답게 오리랑 거위가족들도 엄청 많이 존재한다. 오리랑 거위들이 하도 많아서 이들 사이에서도 파벌(?)이 존재한다는 낭설이 건대생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고 한다.
3. 인하대
"인"천의 "하"버드 인하대학교이다. (실제 명칭은 인천 하와이의 줄임말) 인하대학교에는 인경호라는 호수가 있다. 이 호수에는 흰오리3 청둥오리1 갈색오리1이 살고있다. 과거에 인하대학교 부지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 비행기 우남호와 오리가족을 구경하러 인천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이 오리들은 기계공학과에서 제작한 "기계오리"라는 무서운 소문(?)이 재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인하대 로스쿨생등의 유일한 힐링 포인트가 되시겠다.
최근에는 진짜 기계오리(!)를 풀었다
4. 전남대
전남대에도 오리가족들이 존재한다. 용지라고 불리는 연못이 전남대 내에 존재한다. 이 곳엔 정말 다양한 새들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기존 대학들이 흰오리만 있거나 갈색오리 청동오리가 골고루 존재했다면 전남대에는 청동오리 가족들만 존재한다. 참고로 조성 당시 제31보병사단의 병력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눈물)
오리가족들은 연못 중간에 있는 작은 섬에서 살고 있다.
궁둥이가 참 귀엽다 (...)
오리말고도 원앙, 물병아리같은 새들도 겨울에 찾아온다. 정말 귀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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