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은 시험만 치면 땡인 수능같은게 아니야

 

자의적 평가가 존나 크게 작용하는 좆같은 제도야

 

정량 2.5배수권 최초합, 정량 0.5배수권 최종불합 심심찮게 나와. 동아대 모의지원 1등도 광탈할만큼 이 입시판은   절대 안정이 안나와

 

 

그래서 제일 의미없는게, 리트 140이면 ㅇㅇ대 문부숨? 이런 질문이다

 

수능 만점자는 어지간히 삽질하지만 않음 어딜써도 대학 자유이용권이잖아

 

로스쿨은 그딴거 없다. 그 이유는 정성평가(위에서 말한, 대학교 입맛에 맞게 뽑는거)가 들어가기 때문이고

 

그 정성평가는 아랫 개념글 글쓴애 말대로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측정하는거야

 

정량점수 셋 제외하고.. 예를 들어보자면

 

 

1. 학벌

 

2. 법학공부경력

 

3. (해당자만) 전문자격증/면허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고려안하는 로스쿨은 없다

 

그래서 리트 잘보고도 떨어지는거?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학교는 자소서 서류 면접을 통해 기타 너의 잘난걸 봐주겠다는 선언을 하는거지

 

혹자는 궁금해할거야. 그럼 역으로 내가 더 높은학교 써서 붙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고.

 

아쉽지만 정성은 내가 좋은지 안좋은지 정확히 가늠하기가 거의 불가능이다. 매년 기준이 바뀌기도 하고 존나 교수 맘대로 자의적이라 운빨도 많이 타.

 

그래서 부정입시의혹 존나게 생기고 있고, 나는 그런 부정입시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고 봐

 

 

 

 

로스쿨 좆같은 제도 맞아. 그러니까 안심하지 말라고.

 

정량 좋으면 합격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어느 누구도 네 합격을 보장해주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