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다니는 애들이나 로스쿨 졸업으로 변호사된 애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로스쿨은 기득권들의 음서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2016년에 경북대 교수가 로스쿨 입시 비리 엄청 나다고 폭로했는데 그다지 주목 못 받고 학계에서 매장 당했지

아무리 공정성 보장한다고 해도 몇명이 눈 딱 감고 자기들끼리 뒷구멍으로 들어갈 대책 마련하면 누가 어찌할 수 없을 거라고 봄

애초에 한 나라의 법조 영역을 담당할 인재를 뽑는 시험이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 법학전문석사를 응시요건으로 두고 있다는 게 서민들은 진입할 수 없게 막아 놓은 거나 마찬가지다

로스쿨 졸업하고 판검되는 절차도 사시때 비해서 훨씬 불투명하지 않냐? 결국 로스쿨은 사시에 비해서 안정적으로 권력의 되물림할 수 있는 제도인데 기득권이 이걸 예전으로 바꿀 이유가 없음

대학입시도 그렇다. 예전에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정시로 뽑던 것이 이제는 수시가 주류가 된 것도, 이전에 인강이 있기전에는 서울의 사교육을 기득권이 독점했다면 인강이 생기면서 전국으로 그런 강의가 분배되니까 그 제도를 다시 자기들이 유리한 수시로 바꾼거다. 아무리 교육적 타당성이니 뭐니 지랄해도 부모가 능력있고 신경 많이 써주면 대학 잘가는 게 수시임. 재외국민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잘사는 애들 외국 학교 나오면 훨씬 쉽게 대학 잘가는 제도도 있고

이렇게 대학 잘간 애들이 일단 로스쿨 입시에서 학벌로 먹고 들어가는 것도 부터도 존나 불공정한거다.

로스쿨 폭동 일으켜도 모자란 제돈데 서민들 자기들 삶이랑 아무 상관 없으니까 관심도 없는 거 보면 참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