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질적인 것이 결국 인사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어져서 승진의 문제로 귀결되는 겁니다.
결국 승진시엔 학연(출신,기수), 지연, 근무인연, 뒷배(라인 위에 연줄) 혈등이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일하면서 느껴지는 스트레스 보다 이렇게 살다가 과연 무엇이 남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크다는 것, 그리고 승진이 전부인 직장에서 승진 실패한 후에 과연 난 어떠한 존재가 될까 하는 불안과 공포..
그것이 경찰대 경간부 간부들에게 중도이탈, 법조계 학계 진출, 사기업으로의 이탈 에 대해 고민케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재 본청 서울청 근무를 해야지만 승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현실과 대부분 승진 가능 보직들이 서울청 본청에만 모여 있다는 것은 매우 문제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