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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로갤과 오카방을 훌리 내지는 선동집단이라고만 생각하고, 편견어린 시선으로만 바라봤다면

거의 정보 없이 로스쿨 입시에 뛰어들었을 것이고 결국 비법 무정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사립 로스쿨에 정량분쇄당하고 광탈했을거다.

솔직히 말해서 안정지원을 위해서 원광대와 동아대를 지원하려 했었다. 메가 모의지원에서 정량배수상 1배수 이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두학교를 염두에 두고 입시준비를 하면서, 참고할만한 관련정보가 너무 없길래 오카방이나 로갤이라도 들어가서 대략적인 정보라도 수집하자는 반신반의에서 시작한 것이 결국 큰 화를 면하게 해준 구원과도 같은 것이었다.

나는 비법 무정성이라, 만약 원광 동아에서 법정성(사1합, 전문직)을 가장 비중있게 본다는 말이 맞고, 전년도의 역전사례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내가 극히 불리해지는 건 기정사실이었다.

문제는 오카방에서 떠도는 저 말들을 믿지 않고 그대로 지원을 결정한 비법 무정성자들이 무척이나 많았다는점이다. 원광 동아 정성대론을 주장하기만 하면 훌리라면서 무조건적 불신을 드러내던 이들은 결국 1차 광탈의 충격을 안고 로입에서 대량 리타이어했다.

반면 나는 오카방과 로갤에서 회자되는 입시기조들이 설득력있다고 생각해서, 원광과 동아대 자소서 준비를 모두 중단했다. 정성평가상 전문직 선호가 뚜렷하다면 지금부터의 노력으로 극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면접으로 승부가 갈리는 제주대에 지원해서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 정량상으로는 원광동아보다 훨씬 뒤쳐졌지만 면접준비(헌법이론학습+기출문제 면접스터디)를 하루 10시간씩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남들의 말을 듣지 않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관철하려 하는 불통의 태도는 화를 자초한다고 본다. 그게 훌리인지 건설적 입시조언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안목도 없으면서 로입을 준비한다는 건 솔직히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좋은 결과로 인도해준 데 대하여 감사인사를 하러 왔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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