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삭된거에 댓글 달다 삭제되서 못단 김에 쓰는 글(리트관련)
많은 사람들이 LEET는 노오오오력으로 극복가능하냐고 묻는다 (특히 언어) 혹은 머리빨 시험이라 불가능하냐고 묻기도 하지
점수 올리는 것에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성과를 자랑이든 알려주고 싶은 것이든 어떤 이유이던 간에 노오오오력으로 가능하다고 할 것이고
점수 올리는 것에 실패한 사람들은 그들의 실패를 가리기 위해서든 자신이 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끔 보이게 하기 위해서든 노오오오오오력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고
그리고 리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기에 나는 두 부류 모두의 조언을 꼭, 반드시 들어야한다고 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각하고 점수를 올리는 것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실패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부류에 가까운 사람인가 이걸 먼저 직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봄
물론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이걸 따지지 않고 물어보는 사람이 매우 많더라고
나의 경험을 말하자면 나는 점수를 올리는데 성공한 사람이야 18,19,20 집 리트 표점이 114.x(19이후 시험 105 평균 기준)였고, 본시험(21)에서는 136.,5 언어백분위 95 추론백분위 91로 많이 올린 편이지
나를 포함하여 내 주변에 리트 점수를 어느정도 받고 로스쿨에 진학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leet를 위한 노력’은 크게 하지 않은 것 같아 다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이 leet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leet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은 별거 아니야 leet 기출들을 쭉 풀어보면 결국 문제의 포맷이 있어 언어는 크게 두 포맷으로 나뉘고 하나는 대립형 다른 하나는 적용형
대립형 문제들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이론이 서로 대립하는 지문으로 이 지문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은 각 이론의 옳은점,틀린점 파악, 쟁점 파악, 각 이론 적용 문제 정도야
예를들면 문제 보기에
1.a이론은 b현상에 대해 c라고 말할 것이다.(말한다.)
2. d이론은 b현상에 대해 e라고 말할 것이다.(말한다.)
이런 식인 경우지
다른 하나는 적용형 문제야
이론 하나를 깊고 자세하게 풀어쓰는 글이 주를 이루지
20년 리트 랑데부 문제나 21년 리트 암세포 대사 문제, 프로세스 마이닝 문제처럼 주로 과학 기술 지문이 이런 형태가 많아
이런 문제들은 배경지식이 큰 도움이 되지만, 그 지식만 믿고 풀다가는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빠질 수도 있어 그러니 조금 주의할 필요는 있지
이런 대강적인 포맷을 알면 그 이후는 독해력과 이해력 논리력 싸움이야
내 생각에는 두 포맷이 요구하는 능력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전자는 이해력과 논리력이 조금 더 중요하고 후자는 독해력과 이해력이 조금 더 중요한 것 같아 물론, 셋 다 어느정도는 필요하지
그럼 결국 저 세 능력을 노오오오오오오오력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가 결국 리트 응시자들의 궁금증일거야
즉, 서두에 언급한 문제로 회귀하는거지
나는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이야 다만, 저 능력들을 단기간에 성공하려면 뼈와 살을 깎는 노력이 필요하겠지 (이렇게는 생각하지만, 정작 내 주변에는 단기간에 리트점수를 올린 사람은 있어도 저 능력을 올린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즉 기본적 능력은 있었으나 리트 문제에 생소함이든 뭐든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사람이 단기간에 오른거라고 봄)
내 주변에서 고리트를 받은 사람들은 대개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접했다던가 적어도 대학에서 수많은 논문과 텍스트들을 접한 사람들이었어 결국 이런 과정 속에서 기본기를 갖춘 사람들은 가능하다고 봐
반면, 내 주변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학창시절에 조금 결이 다른 노력들을 많이 한 것 같아 자소서나 서류 기재사항을 보면 엄청 여러 활동들을 했고(토론대회, 대외활동 등), 대학 때 분명히 엄청난 노력을 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리트 점수가 낮더라고
나는 저런 능력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존경하지만, 이런 것들은 리트점수를 단기간에 올리기 위한 기본기랑은 조금 다른 차원의 능력인 것 같아
물론 저 사람들이 정확히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내가 정확히는 알 수는 없어서 함부로 예단하기는 어려워 그리고 표본도 너무 적고, 다만 내 주변을 볼 때는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로준생들은 이 글을 쓰는 나의 글과 경험 외에도 주변에 리트를 잘 본 사람들 혹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파악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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