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변되려고 노력하고, 개발자되서 편히사는 건
내가 세상 좀 살아보니 운칠기삼이야.
내 행위가 성공에 이르는 것도 운칠기삼이고
성공한 사람이 성공에 이른 것도 운칠기삼이고
세상 전체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른 것도 운칠기삼이여.
로스쿨 초창기 기수가 개꿀 빨았는데 운이 엄청 컸어.
로스쿨 제도 도입한 과정도 국회타협이 가까스로 이뤄졌고, 사시 안 폐지되었으면 처우도 달라졌을 거임.
개발자들 처우 최근에 좋아진 것도 운이 엄청 컸어.
아이폰 안 나왔으면 it버블 꺼진 이후로 개발자들 중요성이 커질 일이 없었고, 앱 생태계가 생길 일도 없었고, 한국에서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생긴 것도, o2o 플랫폼 사업이 붐이 오지 않았으면 이럴 일이 없었을 거임.
이게 그 사람 노력이냐? 일반인들, 각 개인들의 노력과는 거의 무관한 환경조성의 결과여.
나는 별 노력도 없었는데 내 의지랑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가성비가 엄창 좋아진 거임.
반대로 나는 엄청 노력해서 겨우 원하던 바를 성취했는데 내 의지랑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가성비 쓰레기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행시하다가 안 되고 별 스펙도 없어서 로스쿨 갔어.
근데 요즘 행시 붙고 사무관 된 친구들이 미래도 불투명하고 문화도 별로라고 탈출각 보거나 실제로 탈출한다.
연금도 깎이고, 월급도 깎이고, 산하기관 낙하산도 막히고, 장차관은 정치나 시민단체 출신이 가져가고, 세종에서 군지역처럼 유배생활한다고.
이것들이 개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생긴 결과일까? 누구는 그것도 예측하면서 선택한 게 실력이라고 말하는데 일반적, 전체적으로 생각을 해보라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결국 운칠기삼이다.
노력은 하되, 결과는 운이 크니깐 넘 상심하지 말고 공부해.
언젠가 나도 운빨로 기회오면 그때 열심히 하기 위해서 전심전력 노력은 하지 말고, 평소에는 70퍼센트만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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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러니까 결국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거 해야함 본문대로 어느것이 시류를 잘탈지는 말그대로 운에 달렸다 그걸 예측해서 자기진로를 딱히 흥미를 못느끼는걸로 결정하는것도 무의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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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에 공감합니다. 노력 탓을 하는데. 물론 애초에 노력도 안한 사람은 논외로 치는게 맞고. 각자 인생 방향을 정해서 열심히 살고 그 결과물을 얻으려면 빠르면 5년.10년. 길게는 2.30년 뒤인데. 세상이 또 급격하게 변화더라구요. 본인의 노력이 시대의 흐름이랑 딱 맞을때 큰 성과를 거두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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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0,60대들 서울대공대못가서 의대갔는데 대박났다는 얘기들 존나 많자너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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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기적으로는 잘된거/잘못된거 같아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상황이 바뀔수도 있구요. 단적인 예로 imf 이전에 서울대나 연고대 공대. 넓게 한양대 공대 입결이 의대가고도 남고 명문공대 졸업한 대기업 사원을 지방의대보다 쳐주는 시절이 있었는데. 세상이 변하니 그때 그사람들 이제 퇴직몇년 안남은 대기업 차.부장이고. 지방의대간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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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중반 사시 1000명 시대 열리면서 문과 사시붐 일어날때 교차로 지방대 의대 갈 성적으로 문과 서울대.연상.고.법까지 가능하고. 지방대 한의대.치대는 문과 연고대 인문이나 서성한 법.경영 수준이면 가능했는데 당시에 사시 1000명 시대라 너도나도 법대가서 고시치려고 지방대 의치한 뻥차버리고 문과간 사람들 ㅎㅎ 그 중에 극히 일부만 사시붙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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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중에 그나마 로스쿨 초창기 기수로 올라탄사람들은 변호사 되었지만. 미련못버리고 사시 오래 잡다가. 로스쿨 안/못가고 계속 고시판에서 사시.행시.법.행 등등 붙잡고 신림동 전전한분들은 30중후반까지 고시생이죠... 그나마 중간에 손절해서 30초 이전에 취업하시는분들은 그나마 사람행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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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시대의 흐름을 잘 타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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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저 어떤거 무냐부터 운빨겜임ㅋㅋ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건 넘어가고 어떻게 해야 내가 도태되지 않을까에 초점을 맞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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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극소수의 천재빼곤 운빨이 존나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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