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대 출신이고 하위권지방로 다니고 있음

by ㅇㅇ posted Nov 03,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작년에 리트 110.7 나와서 강제동원령 중 한군데 최초합해서 다니고 있어. 자소서랑 면접은 학원까지 다니면서 준비했엉..

수능 국어도 그렇고 리트도 그렇고 정말 적성시험은 나랑 안맞는거 같아. 수능때도 나머지 수외탐 만점인데 국어 2떠서 ky대 겨우추합했고.. 리트도 비문학 포비아 불치병걸린 나에겐 공포의 대상임..ㅠㅠ

원래 처음에는 꿈만 높았어. 당연히 서울대 가는거고 당연히 sky로스쿨 가는거고.. 외고 입학할때만해도 그랬지.게다가 아버지가 전관 출신 법조인이라 그걸 너무 당연시 여김. 근데 현실은 다르더라

10년전 세상이였으면 솔직히 하위지방로 간거 진지하게 고민했을텐데 갑자기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지 크게 신경이 안쓰이더라. 노동소득보다 보유자산의 재산증식속도가 월등히 빨라지는걸 눈앞에서 목격하다보니 노동소득에 대한 미련이 사라짐

게다가 아버지도 일단 변호사만 되라고 해서  거기에 몰두하는 중임. 내신도 딱히 안챙기고 그냥 변시강의 듣고 복습하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응시하고 있어

난 검클빅 이런거보단 그냥 변호사 자격증따고 그걸 기반으로 다른분야에서 법조인 출신으로서 일하고 싶음. 전통적인 변호사는 몸을 너무 혹사하는거 같아서 싫고..

 

 


Articles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