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3기고, 좋은 로스쿨에 추합 포함 0.9배수로 붙었다

첨삭 효과 없다는건 헛소리인게 당장 여기 올라오는 질문만 봐도 와 저상태면 자소서 좆되겠네 싶은 사람들 한 트럭이다 어쩌면 나도 초안은 그랬을수도 있고

제일 좋은건 주위에 아는 법조인 있으면 가서

'로스쿨 자소서인데 변호사시험에 붙을 수 있다는 인상이 느껴지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로 말하는거다

그냥 봐달라하면 현직 법조인이라도 로스쿨 입시 겪어보지않은이상 그냥 인성 자소서 보듯이 보심 반드시 저말해야한다

난 주위에 법조인 좆도 없는데요 하면 메가 첨삭 1회권 같은거 사서 검토는 한번 꼭 받아라.

메가 풀코스 몇백만원짜리는 자소서 작성을 안 밀리게 해주는게 장점이고 뭐 엄청난 변화가 있진 않다. 2배수도 붙여주는 기적의 메가첨삭!! 이딴게 아니라 자소서 진도 안 밀리게 케어해주는거니까 본인이 의지력 강하거나 의지력 보조에 몇백쓸정도 부자는 아니면 패스해도 된다.

가장 피해야할건 재학생 첨삭인데, 나도 다니는중이지만 남 자소서 첨삭같은거 해줄 시간도 여유도없다. 진짜 돈 낭비니까 그런데 돈 쓰지마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 첨삭부탁하는것도 큰 기대하지않는게 좋다.

다음은 내가 생각하는 피해야 할 첨삭대상자들이다.

1. 기업 인사담당자

- 기업스타일 자소서쓰면 절대 안된다

2. 글 솜씨에 자신 있는 부모님이나 부모님 친구(기자 작가 등등)

- 이건 취준 자소서에서도 무의미하다

3. 자소서 스터디

- 자소서 스터디를 하는건 너 마음대로인데, 자소서 스터디에서만 상호첨삭하고 끝내지마라. 거기 좋게 봐줘야 아무것도 모르는 지원생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가 떨어져야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는 경쟁자다

4. 그 외 아는 형 그냥 친구 대기업 다니는 선배 부모님 등등등등

- 왜 방금전까지 로스쿨입시 구조도 모르던 사람한테 너 인생이 걸린 자소서를 첨삭받냐?

다음은 내가 생각하는 특히 반드시 첨삭받아봐야할 유형이다

1. 회사에서 일하다가 로준 진입한 사람

- 이런 분들은 취준에 성공해본 경험도 있고, 회사 짬도 있어서 자소서 작성에 자신감이 있는데 그게 진짜 위험하다. 마인드도 상당부분 기업자소서화되어버려서 혼자 취준용으로 ㅆㅅㅌㅊ 자소서 쓰고 참사뜰수도 있으니까 꼭 검토받아라

2. 난 정시 - 칼졸 - 인턴X라 살면서 자소서가 이번이 처음인데요

- 이유불문 첨삭받아라. 이유불문이다.

다들 좋은 자소서 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