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의 로스쿨 CC 관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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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마다 꼭 들이대다가 씹창나는 사람들이 있다

자 남자 기준 14기는 적어도 20대중반, 대부분 20대 후반 이상일 것이다.

이제 너의 연애인생은 바뀔 가능성이 없다. 그동안 연애를 수월하게 해왔다면 계속 더 수월해지는거고, 그동안 연애다운 연애 한 번 못해봤으면 앞으로도 답이 없다 그나마 변호사되면 기회가 몇 번 있긴 하겠지

이때까지 살면서 연애에 심각한 어려움을 못 느꼈으면 그냥 꼴리는대로 하면된다 CC를 의도적으로 피할필요는 없다 CC존나 많다

팁을 주자면 입학하자마자 3~4월에 1차로 CC확 생기고 1학기 기말고사쯤에 외부인과 연애하던 사람들이 다 깨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또 내부에서 눈 맞는 시즌이 온다

문제는 그동안 연애를 못해본 사람들이다. 소위 씹창난다는 부류도 이쪽이다.

본인이 살면서 아직 연애다운 연애를 못해봤거나, 스스로 생각해볼때 또래에 비해 너무 미숙한것같다 싶으면 걍 닥치고 로스쿨에서 어떠한 이성으로서의 호감표시도 하지말고, 너에게 로녀가 웃어주고 질문한다고 어 저게 호감신호인가? 착각하지도 마라. 그거 사회생활중인거다.

풀세팅해도 인연이 안 생기던 너의 외모인데 시험기간에 다 죽어가는 표정과 옷차림으로 학교를 나온 너의 모습을 보고 반할 로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너에게 반할 로녀는 없다.

동기나 선배에게 뭔가 마음이 생길것같다? 즉시 의도적으로라도 마음을 억눌러라. 넌 그 여자와 잘 될 수 없다.

차라리 이때까지 딱히 경험이 없는데 정 연애가 마려우면 주말에 강남가서 번호라도 물어봐라 물론 잘 안되겠지ㅇㅇ 대신 현타존나오고 여자에 대한 마음이 사라진다. 그럼 적어도 동기들과 대인관계는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