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고 3년동안 그나마 편했던 때는 1학년 1학기정도?

머리좋은 놈들+독한놈들+야비한 놈들+사시생+법학사한테

3년공안 털리고나니 내 인생이 참 부질없다

누굴 탓하겠냐 다 내가 못해서지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내일 명단공개되면 동기들 후배들 서로 이름찾고 난리나겠지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혼술깠다.

내 고통 오프라인에서 한탄해봤자

찌질한 놈의 넋두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

졸시는 간신히 통과했지만 객 90대라 사실상 불합 확정임

근데도 혹여나 하는 마음에 진짜 3개월간 너무 힘들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거야 이 고통

노는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사실상 불합 말씀드리고나니 마음만 무겁고...

12기들 다들 3년간 열심히 해...

그리고 밑에 재시생 올해 꼭 되서

이 좆같은 생활 또 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