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저 후기: 추리 때 30분 잤는데 22 / 24 ㅋㅋ
언어 지문은 걍 뻔한 말들 단순 나열이라 가치 X 선지 좀 좆같은 애들 있긴 했는데 쉬운 것들은 너무 날먹이라 시간 안 부족했음. 메가나 기출은 보통 9지문 풂. 근데 좆같았던 애들 다 틀린듯? 그래도 언어는 오답 해볼거임 ㅋㅋ 추리 (본인 원래 언저추고임) 이미 1번, 2번 풀 때부터 내가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문제 자체가 부유 중이라 나도 그 위에서 함께 부유 중이란걸 체감 (문제가 정확한 근거도 없고 매가리가 없었음). 주객전도돼서 내가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문제가 나를 푸는 느낌이었음. 한 30분간 10번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풀다가, 풀어봤자 의미 없는 수준이란걸 깨달음 허탈하고 졸음이 몰려와서 30분 취침 일어나보니 1시간정도 남았길래 후반부 과학이랑 논리퀴즈부터 풂 근데 진짜 논리퀴즈랑 과학은 존나 쉽더라. 풀어보면 앎 2009리트 가장 쉬운 논퀴도 이러진 않았음. 중반, 중후반부는 걍 보기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대충대충 선지 보며 답만 고름. "그래 걍 니 맘대로 생각해~" 마인드로 임함 시간 없어서 중반부 7문제 찍음 채점해보니까 열심히 푼 1~10번까지는 3개 맞추고 후반부는 거의 다 맞았더라 호들갑 떠는 이유는, 얘네 논리는 쳐자고 일어나서 대충 자의적으로 푸는게 열심히 따져가며 푸는 것보다 잘 나오는 것 같으니까 웃겨서 ㅋㅋ 개 망한 줄 알았는데 열심히 푼 애들은 나보다 못 본 애들도 많네... 실모 볼 때 자본거 처음이다